한반도 남쪽 끝에 있는 경상남도 통영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면서 찾아보았던 숙소입니다. 강아지 두마리를 데려가서 애견동반이 가능한 펜션을 찾아봤습니다.
경상남도 맨 끝에 있는 통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아래 라라애견펜션의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라라애견펜션 위치
내돈내산으로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하고 직접 다녀온 애견펜션입니다. 예약을 늦게 해서 통영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시설은 정말 좋았던 펜션입니다.
입실은 15시, 퇴실은 11시이고 각 객실에는 개별 바베큐 테라스와 히노끼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애견수와 견종제한이 없고 대형견도 가능하고, 애견동반에 추가비용이 없습니다. 객실당 1마리로 제한되어 있으나 작은 소형견은 2마리까지도 가능합니다.
라라애견펜션 시설
내부 숙소도 깔끔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애견동반을 위주로 하는 펜션이라 강아지를 위한 잔디공원과 강아지 수영장이 있습니다.
강아지 시설
숙소 앞에 강아지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잔디로 만들어져 울타리로 둘러진 70평의 애견운동장과 조그마한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용료도 받지 않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물이 깨끗합니다. 깊이는 조금 있는 편이라 성인 남자 기분으로 무릎 위 허벅지 절반 정도 오는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수영장 물이 온수로 관리되지 않아서 날씨가 추운날에는 물온도가 조금 차가워 강아지들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수영장 앞에는 70평의 자연잔디로 만들어진 애견 운동장도 있습니다. 울타리로 둘러있어서 안심하고 놀 수 있습니다.
운동장 안에는 가림막으로 그늘도 만들어져 있고, 잔디가 관리가 잘되어 있어 강아지들이 뛰어 놀기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펜션 시설
펜션 내부는 거실과 침실, 화장실,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애견동반을 주로하는 숙소인데도 펜션 내부의 시설이 엄청 좋았습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공간이 넓어서 인원 추가에도 공간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바깥 테라스에서는 저녁에 바베큐를 해먹을 수도 있고, 앉아서 경치를 보며 맥주 한잔하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고, 온수를 받아서 경치를 보며 즐길 수 있도록 히노끼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히노끼탕은 머리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버블을 만들어줘서 더욱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라라애견펜션 후기
연휴 가격으로 사람 셋과 강아지 두마리가 놀러 갔는데, 추가금액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즐기다가 왔습니다. 숙소가격은 평일이나 주말, 연휴에 따라 가격이 다르겠지만 추가금액 적용은 동일합니다.
소형견이라 추가금액이 없었고, 숙박인원이 기준2인이라 1명 추가비용인 2만원만 냈고 바베큐 이용료 2만원만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연휴에 방문해서 네이버 예약으로 숙소비 20만원과 인원 추가 2만원을 지불했으니 예약하시는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