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공항세, 납부방법

필리핀 보홀섬에 있는 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출국시 공항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공항세란 무엇인지, 팡라오 공항의 공항세는 얼마인지, 납부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원화나 달러, 신용카드로도 결제된다는 얘기도 더러 있는데 직접 물어본 결과 원칙은 “페소로만 납부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공항세를 미리 고려하셔서 출국시 곤란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팡라오 공항 공항세

공항세란 공항의 시설 운영 및 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요금입니다. 인천공항도 공항세를 받지만 이용객들은 공항세를 직접 납부하지 않고 항공권 구매시 일괄 부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은 공항별로 500~900페소까지 공항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보홀섬에 위치한 팡라오 공항의 공항세는 1인당 560페소, 한화로 계산하면 약 13,000원 정도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잔돈이 없어 거스름돈을 못 주니 돈을 그냥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환전하면 단위가 큰 지폐부터 사용하여 잔돈을 많이 만들어 두고 공항세를 미리 계산하여 빼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천공항과 달리 보홀 팡라오 공항의 공항세는 출국할 때 납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은 호객행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항티켓이나 예매내역을 확인 후 공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후 각 항공사에 체크인과 수하물을 부친 후 왼쪽편의 보안검색대를 통과합니다.

보안검색대를 지나면 바로 앞에 공항세를 납부하는 창구가 있습니다. 공항세(Terminal FEE)는 1인당 560페소로 미리 준비하여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준비한 공항세와 비행기 티켓을 제출하면 Terminal Fee Ticket을 비행기표에 스테이플러로 찝어줍니다. 한번 납부한 항공세는 환불이 불가능하고 비행기 탑승 전까지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