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소개로 결혼준비를 위해 아이니웨딩과 스드메 계약 후 강남 드레스 투어를 다녀오고 드레스샵은 제시카로렌으로 최종결정 했습니다.
드레스샵 셀렉 후에 다음달에 있을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촬영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제시카로렌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드레스샵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후기 글을 참고하셔서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시카로렌 드레스샵
위치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드레스샵 투어때는 근처에 레이나모라에도 방문했어서 지하철타고 갔는데, 촬영 드레스 셀렉에는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1층 주차타워에 발렛을 이용하면 되고, 제시카 로렌에서 주차권을 제공합니다. 드레스샵 투어나 셀렉 시간이 1시간이라 시간만 맞춰서 가면 충분합니다. 발렛비용은 3천원 후기가 많았는데 5천원으로 올랐습니다.
- 기본 발렛비용 5,000원
- 주차권 도장 1시간 30분 차감
제시카로렌은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일요일, 월요일 정기 휴무
- 화요일~토요일 10:00 ~ 19:00 (점심시간 12:00~13:00)
드레스샵 내부
1층에서 차를 맡기고 엘리베이터 타고 P층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들어가면 프론트 직원분과 주차권 도장이 있습니다.
제시카로렌은 특이하게 윗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려 계단을 통해 다시 내려가고 아랫층에 대기공간이 있습니다. 드레스샵 답게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내부가 잘꾸며져 있었습니다.
대기공간에는 예쁜 드레스들이 있고 원목 바닥과 큰 화분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바깥쪽에는 학동사거리가 보입니다.
계단아래에 다양한 꽃과 식물로 꾸며져 있어서 포토존 같은 곳에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드레스샵 셀렉 후기
먼저 제시카로렌으로 드레스샵을 최종 선택한 이유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에서 드레스샵의 느낌들을 미리 보고 갔는데, 투어 전부터 제시카로렌 드레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시카로렌의 투명하고 맑은 비즈, 오프숄더와 비즈, 샴페인톤의 컬러 드레스 등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많이 봐두고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니웨딩의 최미현 플래너님과 계약하여 드레스샵 셀렉할 때는 플래너님 동행으로 다녔습니다. 드레스샵 투어 특성상 투어중에는 사진을 못찍게 되어 있는데 플래너님이 그림으로 잘그려주셔서 드레스샵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유부단한 둘이 갔으면 아직도 드레스샵을 고르지 못했을 것 같아요. 입어본 드레스를 직접 스케치 해주시고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비교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는 드레스 투어만 동행하시고, 촬영 드레스 셀렉은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요. 1시간 동안 촬영 드레스 셀렉을 진행하면서 사진을 보내드리고, 실시간으로 제시카 로렌 직원분과 연락하면서 고르는데 도움을 주시고 빠른 피드백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드레스 투어는 아랫층에서 진행했었는데, 이번 촬영 드레스 셀렉은 윗층에서 진행했습니다. 인원은 신랑, 신부 포함하여 4명까지 동행할 수 있습니다.
드레스 투어와 달리 촬영 드레스 셀렉은 피팅비 따로 없고 총 6벌 입어 보고 4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촬영용으로 핑크 드레스를 이미 골라놨어서, 화이트로만 6벌 입어보고 3벌을 골랐습니다.
투어전에 제모는 필수, 웨딩 브라는 드레스샵에 준비되어 있어 속옷 색깔만 누드톤으로 입고 오시면 됩니다. 실제 촬영과 비슷한 느낌으로 드레스 셀렉을 하기 위해 최대한 화장을 진하게 하고, 머리도 준비해서 가셔야합니다.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오프숄더가 잘 어울린다는 플래너님의 말씀에 처음부터 오프숄더로 도전했습니다. 조금 심플한 디자인의 기본 드레스 느낌이라 촬영용으로 꽃이 그려진 오버 스커트를 추가하니 예뻤어요. 이 드레스는 후라이샷으로 고고할 예정입니다.
이 드레스는 뒤의 반쪽자리 리본이 너무 예뻐서 입어 봤습니다. 오프숄더에 살짝 끈이 들어가 있어서 더 예뻤고 스튜디오 촬영할 때 뒷모습 샷도 찍을 예정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식에서 많이 입는 풍성한 드레스는 아니지만 실크로 약간의 풍성함과 하늘하늘한 느낌이 좋아서 입어봤습니다. 어깨선이 드러나고 팔이 비치는 실크가 예뻤습니다.
제시카 로렌에는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드레스가 있어서 선택 폭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6벌 밖에 못입어 봐서 많이 아쉬웠지만 중간중간에 실장님과 플래너님의 추천으로 다양하게 입어보면서 예쁜 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본식 드레스 셀렉도 기대 됩니다.
드레스 투어나 촬영용 드레스 셀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제시카 로렌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드레스들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캡쳐해가면 좋습니다.